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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유럽탄소배출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2.03.21 12:59
수정 2022.03.21 12:59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영국 ICE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ETF는 지난해 9월 상장했다. 설정 후 수익률은 27.2%를 기록 중이다. 긴축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금리 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지정학적 이슈로 탄소 중립 시기 지연과 경기 둔화 우려가 겹쳐 탄소배출권 가격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주 유럽위원회의 클린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의 뉴스에 반등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공급의 급격한 감소와 점진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가격이 하락할 때 마다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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