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제철 봄 수산물 판매 급증…생물 주꾸미 550%↑
입력 2022.03.18 10:10
수정 2022.03.18 10:10
마켓컬리는 최근 제철 봄 수산물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3월1일부터 15일까지 마켓컬리에서 생물 주꾸미의 판매량이 직전 15일 대비 6.5배 증가하는 등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마켓컬리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을 이용해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산지에서 고객의 집까지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수산물 종류별로 살펴보면 제철을 맞은 전체 주꾸미 상품의 판매량은 13% 증가했다. 특히 신선도가 매우 중요한 생물 주꾸미의 인기가 높았다. ‘우주’의 국산 주꾸미 500g(생물) 상품은 직전 15일 대비 550% 증가해 가장 높은 판매량 증분을 보였다. ‘해원에스디’의 태국산 생물 주꾸미 300g(생물) 상품도 지난 15일 대비 178% 뛰었다.
3월까지가 제철로 알려진 꼬막도 판매량이 12% 늘었다. 오프라인 맛집인 ‘연안식당’의 대표 메뉴인 꼬막 비빔밥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추 꼬막 비빔장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진 도미 판매량은 11% 상승했다. 도미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 때문에 회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신선한 국산 참돔을 껍질째 썰어낸 ‘모현상회’의 껍질째 참돔회는 전문 횟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컬리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주꾸미 볶음과 가장 흔히 먹는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봄맞이 수산대전’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연다.
김명수 컬리 수산담당MD는 “생물 주꾸미를 잡은 당일 산지에서 직송 받아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고 있어 고객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봄이 되면서 기온이 오르면 수산물 배송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데 컬리는 기온 상승에 대비해 냉매의 수량을 증가시키는 등 수산물 선도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