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2.9%·이재명 38.7%…오차범위 밖 '격차' [리얼미터]
입력 2022.02.20 13:53
수정 2022.02.20 13:54
안철수 8.3%·심상정 3.2%
대선후보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13~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 지지율은 각각 42.9%, 38.7%로 나타났다. 양 후보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p) 밖이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1.3%p 올랐지만, 이 후보 지지율은 0.4%p 떨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8.3%,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3.2%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윤 후보는 전주보다 0.6%p 상승한 49.4%, 이 후보는 1.3%p 하락한 41.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8% △민주당 37.1% △국민의당 7.5% △정의당 3.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70%)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