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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尹 비판한 이재명 직격…"세금으로 알차게 살면서"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2.02.13 09:55
수정 2022.02.13 09:56

"웬 정치보복 타령…다양한 의혹에 불안한 모양"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 ⓒ데일리안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정치보복 의사를 다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세금으로 알차게 사는 가족이 그런 말 할 자격이 되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궤변으로 말 바꾸기, 거짓으로 우겨대기, 답변은 없고 반문만 있는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돌돌핍인(咄咄逼人) 기세에 잠 못 이룬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아침부터 웬 정치보복 타령인가"라며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법카유용 등 버라이어티한 의혹에 불안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 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는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더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매일 매일이 사과인 이 후보, 윤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나"라며 "찢어진 양심의 거울이나 붙여라. 이쯤 되니, 문득 궁금해진다. 형수에게 사과는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불안하고 궁색해 보이는 이 후보의 얼굴 빛이 상했다"면서 "다음 토론을 위해, 소고기나 챙겨 드시라. 초밥은 덤"이라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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