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인원, 작년 호실적에 200% 넘는 성과급 지급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2.01.31 15:57
수정 2022.01.31 15:57

자체 평가 기준따라 책정…인재 확충 차원

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원이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월급의 최대 200%가 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평가 기준에 따라 월급의 최소 150%부터 최대 200% 이상의 성과급을 일괄 지급했다. 앞서 코인원은 11월 전 직원 연봉을 20%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인상된 월급을 기준으로 성과급이 지급됐다.


코인원 관계자는 “성과급은 평가에 따라 차등지급했다”며 “작년 실적이 좋아지면서 상·하반기 한 번씩 성과급이 처음 나왔다”고 설명했다.


코인원은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 호황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에 예치된 금액만 해도 약 3754억원으로 1년새 3배로 불어났다.


코인원의 이번 성과급 지급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암호화폐 거래소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인재 확충 측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코인원은 100여명 규모의 공개 채용에 나선 상태다. 특히 개발자의 경우 이전 연봉의 150%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