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부회장 "넷제로 위한 G.R.O.W.T.H 실행의 해…온라인 플랫폼 하반기 공개"
입력 2022.01.26 10:02
수정 2022.01.26 10:03
ESG 실천을 위한 차별적인 ‘GROWTH’ 전략 추진
각 사업 회사의 ‘카본투그린’ 실행력 제고 및 넷제로 지원도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파이낸셜 스토리 구체적 실행 방법으로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인 ‘G.R.O.W.T.H’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이해관계자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빅 픽쳐’(Big Picture)를 꼭 만들겠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G.R.O.W.T.H’ 전략은 카본투그린(탄소에서 그린으로) 혁신을 통한 넷제로 추진,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이 되는 SHE 강화와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 및 궁극적인 목표인 이해관계자의 행복 등 SK이노베이션의 지향점을 모두 반영한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G.R.O.W.T.H. 전략의 핵심은 ‘체계적 실행’과 ‘투명한 공개’"라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온라인 데이터플랫폼을 올해 하반기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포트폴리오 디자이너&디벨로퍼’라는 자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해 배터리 재활용,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통합 R&D, 사업 개발, M&A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회사 포트폴리오 가치를 키우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각 사업 회사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는 전문가 조직 역할도 수행한다.
SK이노베이션 각 사업회사의 ‘카본투그린’ 실행력 제고 및 넷 제로(Net Zero) 추진을 리드·지원해 사실상 중간사업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는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서 각자의 시장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은 ‘지구와 사람과 동행하면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생존과 성장’ 이라는 절대적으로 지켜야하는 명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과 지향점은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이라며 "구성원·이해관계자와 함께 미래의 새로운 SK이노베이션을 완성해가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