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6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전직도 지원"
입력 2021.12.23 16:37
수정 2021.12.23 16:37
오는 28일까지 진행
하나금융투자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 2015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8일까지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희망퇴직 신청은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정규직 가운데 만 45세 이상, 근속기간 10년이상 직원들과, 만 45세 미만 근속기간 15년 이상 직원들이 대상이다.
희망퇴직자에겐 36개월의 급여가 지급된다. 또 생활안정자금과 전직 지원금, 학자금도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자들의 희망퇴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희망퇴직신청자는 인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며 "희망자에 한해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마지막 희망퇴직을 실시했던 지난 2015년엔 전체 직원의 4.67%에 해당하는 52명이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