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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넷플릭스에 한국 콘텐츠 도배…'지옥' 포함 7개 10위 내 포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1.11.25 10:38
수정 2021.11.25 10:38

'지옥'→'오징어게임'·'사랑의 불시착' 등

한국 드라마 일본 내 인기

일본에서 다시 한번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넷플릭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4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일본 넷플릭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재 방송 중인 KBS2 드라마 '연모'가 차지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지난 2019년 방영된 드라마 '진심이 닿다'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5위 '사랑의 불시착', 6위 '이태원 클래스', 10위 '갯마을 차차차' 등 TOP10에 무려 7개의 한국 콘텐츠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리메이크한 할리우드 영화 '마이 쌔시 걸'도 7위를 기록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열풍에 이어 '지옥' 또한 일본, 브라질, 프랑스, 인도 등 3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K-콘텐츠'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일본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2004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2010년대에는 그룹 빅뱅, 트와이스와 같은 아이돌 그룹으로 옮겨간 바 있다. 잠시 주춤하던 드라마가 넷플릭스 등을 통해 다시금 일본 젊은 층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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