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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8.31 08:41
수정 2021.08.31 08:41

정보화·자동화·지능화 기반 맞춤형 솔루션 제공

포스코ICT가 오는 2023년까지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팩토리에 도입되는 다관절 로봇. ⓒ포스코ICT

포스코ICT는 오는 2023년까지 대선주조 부산사업장에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 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대선주조는 지난 6월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ICT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형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한다. 생산·품질·재고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와 원료 성분의 실시간 분석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비전 검사기, 산업제어 보안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체계와 같은 스마트공장의 체계도 완성할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향후 3년간 포스코ICT로부터 산학연과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컨설팅·솔루션·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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