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OTT ‘넷플’…사용시간 1위 ‘웨이브’
입력 2021.08.31 08:33
수정 2021.08.31 08:34
넷플 910만명…웨이브 319만·티빙 278만
스마트폰 사용자 33%, 1개 이상 OTT 사용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여전히 넷플릭스로 조사됐다. 다만, 웨이브와 티빙이 사용자 수를 늘려가며 선전하는 모습이다.
31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7월사용자가 가장 많은 OTT 앱은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사용자는 91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 ▲웨이브 319만명 ▲티빙 278만명 ▲U+모바일tv 209만명 ▲쿠팡플레이 172만명 ▲왓챠 151만명 ▲시즌 141만명 순이었다.
조사대상 7개 OTT 앱의 중복을 제거한 순 사용자 수는 1526만명이다.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33%가 1개 이상의 OTT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는 7월에 역대 최대 앱 사용자를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OTT 앱은 웨이브로 한 달 평균 475분을 사용했다.
그 뒤로 ▲넷플릭스 382분 ▲티빙 329분 ▲시즌 215분 ▲왓챠 208분 ▲U+ 모바일tv 146분 ▲쿠팡플레이 140분 순이었다.
이 조사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