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 출범…자산관리 강화
입력 2021.08.11 14:36
수정 2021.08.11 14:36
보험업계 최초 WM전문 연구소
신한라이프는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과 증여에 대한 전문적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속증여연구소'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오픈한 연구소는 지난 7월 출범한 신한라이프의 WM본부 산하에 개설됐다. WM사업을 미래 성장 핵심축으로 선정한 신한라이프는 WM본부 아래 WM챕터, WM센터, 상속증여연구소 등 3개 조직을 추가하게 됐다.
이번에 보험업계 최초로 문을 연 상속증여연구소는 기존 부유층을 포함해 최근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치 상승으로 상속·증여에 대해 관심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속증여 콘텐츠를 연구개발한다.
상속증여연구소는 앞으로 ▲트렌드 리서치 ▲연구보고서 ▲세미나 개최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뵐 방침이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고객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웰스 매니저와 FC를 대상으로 세무, 노무, 법무, 부동산 등 WM서비스 전반의 전문적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WM챕터는 본부 내 종합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자산가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실행조직이다. WM서비스 역량을 갖춘 우수 FC(재정 컨설턴트)를 선발해 '전문FC'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WM센터는 세무·노무·법무법인 등 18개 외부 제휴 컨설팅 기관과 협업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웰스 매니지먼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갖춘 웰스 매니저가 WM센터에 배치돼 고객 상담뿐만 아니라 FC에게 전문적인 재무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저금리·고령화 시대가 도래해 자산가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고객이 자산관리나 상속, 증여에 대해 고민할 때 신한라이프를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특화된 전문성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