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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1.08.05 10:31 수정 2021.08.05 10:31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5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는 정 내정자가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경제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금융위는 "금융 정책 및 국제금융 분야에 대한 탁월한 업무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견인해나갈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행시 28회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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