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 폭염에 에어컨 풀가동…오늘 전력사용 올 여름 최대
입력 2021.07.21 20:25
수정 2021.07.21 20:25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이날 전력 사용이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5시 기준 88.9GW로 이는 올여름 들어 최대 수준이다.
이 시간대 전력 공급능력은 99.7GW, 전력 예비력은 10.7GW, 예비율은 12.1%를 각각 기록하면서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정상' 상태를 나타냈다.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대서인 22일 다시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절기상 가장 더운 대서답게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전력당국은 예비력이 10GW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수급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