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원 소장품 경매로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21.07.20 10:00
수정 2021.07.20 09:53
나눔 실천 위해 기부한 개인 소장품 110여건 사내 온라인 경매로 판매
수익금 여름방학동안 소외계층 초등생 200여명에게 건강도시락 전달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임원 소장품 온라인 나눔 경매’ 행사를 통해 여름방학 결식아동 돕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임원 소장품 온라인 나눔 경매’는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와 경매에 참여해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나눔 경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 힘든 때를 보내고 있을 결식 아동들을 위해 개최됐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들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의류·주류·스포츠·레저용품·전자제품 등 110여건의 개인 소장품을 기꺼이 기부했다.
또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기부된 많은 물건들이 시중가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될 수 있었다.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되자 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출연하며 힘을 보탰다.
회사와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조성한 2800만원은 학교의 급식을 이용할 수 없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초등학생 200여명에게 건강 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뿐 아니라 건강한 조직문화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기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