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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외화예금 930억 달러…전월比 17억 달러↓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07.16 12:00 수정 2021.07.16 11:42

시중은행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한 달 새 17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 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30억4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6억9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이 14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유로화와 엔화예금 역시 각각 1억3000만 달러와 4000만 달러씩 줄었다. 위안화예금도 1000만 달러 축소됐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의 경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현물환 매도 등의 영향으로,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대금 결제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10억2000만 달러 줄었다. 외은지점도 6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각각 14억5000만 달러와 2억4000만 달러씩 축소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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