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화재 관련 리콜 비용 1조 수준"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1.02.24 14:55 수정 2021.02.24 14:55

현대자동차는 "코나 전기차(EV) 등 화재와 관련해 대상구간 차량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해주는 내용의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리콜 관련 총 비용은 약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향후 분담률 등을 반영해 최종 품질비용을 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비용은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에 반영되며 상황에 따라 100% 현대차 비용 반영 후 추후 환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 이슈 발생시 신속한 시장 대응,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품질 개선 등의 적극적 고객 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현대차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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