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9~49세 성인도 올 3분기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1.01.12 14:40
수정 2021.01.12 14:41
입력 2021.01.12 14:40
수정 2021.01.12 14:41
정부가 올 3분기부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정부는 최대한 신속한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을 추진하기 위해 대부분의 백신이 2회 접종인 점을 감안해 성인(19~49세)도 3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 일반 성인은 우선접종 대상자 백신 접종이 끝나는 11월이나 돼야 백신을 맞게 된다고 보도한 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접종 권장 대상 등 접종 순서, 시기, 범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면밀하게 검토해 차질 없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세부 접종계획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신구매비와 주사기 등 부대비용은 국가 재정에서 부담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화이자와 같이 특수한 보관운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가 재정에서 접종비용 일체를 부담하고, 이외에 일부 민간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접종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에서 일부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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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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