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입력 2021.01.11 10:40
수정 2021.01.11 10:41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체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하겠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 이제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