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협력사 있어 코로나19 극복”…감사 편지 전달
입력 2020.11.27 08:51
수정 2020.11.27 08:51
오프라인 행사 대신 편지·포상품으로 감사 전해
협력사 39곳 전달…채용박람회로 120명 채용 지원
SK텔레콤은 매년 개최해온 ‘우수 협력사 대상의 프라이드 어워드(Pride Awards) 시상식’ 대신 박정호 사장의 편지와 포상품 등을 보내 협력사에 감사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사장은 편지를 통해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함께 협력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소통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행복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회사는 우수 협력사 39곳에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2020’ 인증패와 현판, 포상품 등을 전달했다. 전 사업영역에서 협력 성과를 창출한 30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했으며 정보통신기술(ICT)패밀리사인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의 우수 협력사 9개도 대상에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협력사를 위한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0명이 협력사에 채용됐다. 회사는 올해 채용한 협력사 신입사원에게 ‘온라인 역량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소중한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큰 위기를 넘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앞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