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스웨덴과 비공개 평가전서 0-4 대패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5.29 13:53
수정 2019.05.29 13:53

30분씩 3쿼터로 진행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스웨덴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비공개 평가전서 4골차 패배를 당하며 본선 전망을 어둡게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8일(현지시각) 스웨덴의 팔켄베리에서 열린 스웨덴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

30분씩 3쿼터로 진행된 이 경기는 양측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고, 선발 명단과 교체 선수도 공개하지 않았다.

스웨덴은 FIFA 랭킹 9위로 한국(14위)보다 5계단이 높다. 스웨덴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한국은 본선이 돌입하기 전 제대로 된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다.

여자대표팀은 6월 1일 오전 예테보리에서 스웨덴과 한 번 더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2일 결전지인 프랑스로 이동한다.

한편, 이번 대회서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 유럽의 강호 노르웨이, 아프리카의 복병 나이지리아 등 만만치 않은 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6월 8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홈 팀 프랑스와 대회 개막전을 펼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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