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6기 선발

김희정 기자
입력 2019.01.21 13:50
수정 2019.01.21 13:52

모터쇼 견학·독일 본사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 마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6기로 선발된 학생들이 17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MW코리아


모터쇼 견학·독일 본사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기회 마련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17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에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6기로 선발된 학생 36명과 BMW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 소속 멘토 12명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진로 멘토링 활동에 돌입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월 1회 정기 멘토링과 함께 서울모터쇼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학생들은 BMW 역사와 제품 등 분야별 기초를 배우는 BMW 기본교육, 독일 BMW그룹의 핵심 시설을 방문하고 글로벌 멘토링 기회도 갖는 ‘필드 트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한양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 1학년 이건우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만으로는 다소 아쉬운 점들이 있었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1년간의 활동과 경험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전국 9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11월 첫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1기부터 지난 5기까지 총 162명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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