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영업익 14조8000억...전년비 5.19% 증가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7.06 08:38
수정 2018.07.06 09:15

매출 58조원...지난해보다 4.92% 감소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 삼성전자 표지석.ⓒ데일리안DB
매출 58조원...지난해보다 4.92% 감소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8조원,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2%감소, 5.19%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잠적실적 발표 시 사업부문별 구체적 실적은 공개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부가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명확히 나타나지는 않지만, 투자업계 분석을 종합해보면 2분기에 주춤한 실적은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사업부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투자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우선 적용해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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