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전선애·강종구 객원연구위원 위촉
입력 2025.01.15 15:36
수정 2025.01.15 15:36
예금보험·금융소비자 보호 연구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3일 전선애 교수(중앙대 국제대학원)와 강종구 연구위원(한국은행)을 객원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보는 2023년 객원연구위원 제도를 도입한 이후, 금년 두 번째 위촉을 통해 외부 전문가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왔다.
객원연구위원들은 예금보험 및 정리제도, 신종금융상품 등과 관련된 금융계약자 보호를 주제로 공동 연구와 개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 교수는 '디지털 금융혁신과 예금보험', '핀테크와 금융산업: 전망과 과제' 등 디지털 금융 및 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연구 전문가이며, 이번 위촉을 통해 신종금융상품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강 연구위원은 기후리스크, 인구 고령화, 이민제도 등 사회구조적 변화가 경제・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거시경제 전문가로서, 이를 바탕으로 예금보호한도 상향의 금융산업 영향 등의 연구를 심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리스크와 예금보험제도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주관 웨비나에서 발표했으며, 관련 연구보고서 등재 예정이다.
앞으로도 예보는 객원연구위원 제도의 운영을 통해 학계 및 전문가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금융계약자 보호와 금융안정을 위한 연구를 지속 확대하여 제도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