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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 참가

김희정 기자
입력 2018.07.05 14:28
수정 2018.07.05 14:35

한층 진화한 ‘삼성 홈IoT’ 선봬

삼성전자 남녀모델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내 전시부스에서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로 한층 편리해진 ‘삼성 홈IoT’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한층 진화한 ‘삼성 홈IoT’ 선봬

삼성전자가 오는 7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에 참가해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로 한층 편리해진 ‘삼성 홈IoT’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광역시 주최로 20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올해는 기존 로봇 중심에서 스마트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솔루션으로 전시 분야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거실·주방·현관 등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전시장에 구성해
실제 활용 가능한 ‘홈 IoT’ 서비스를 다양한 시나리오로 시연했다.

예를 들어 관람객들은 집 밖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패밀리허브 냉장고 내부에 보관 중인 음식을 확인하거나 ▲위치기반 기술 ‘지오펜스(Geofence)’가 적용된 ‘웰컴쿨링(Welcome Cooling)’기능으로 집과 가까워졌을 때 무풍에어컨을 작동시켜 거실 온도를 미리 시원하게 맞춰 놓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패밀리허브·무풍에어컨·플렉스워시 등 빅스비 적용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빅스비 인공지능(AI) 가전존’ ▲2018년형 패밀리허브의 진화된 음성인식 기술과 강화된 콘텐츠를 확인 가능한 ‘패밀리허브 체험존’ 등도 마련했다.

구성기 삼성전자 상무는 “광주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홈IoT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기기간 연결성을 확대하고 AI를 통한 사용자 맞춤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IoT가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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