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채 오늘부터 원서접수...LSI사업 채용인원↑
한성안 기자
입력 2017.03.15 09:17
수정 2017.03.15 09:31
입력 2017.03.15 09:17
수정 2017.03.15 09:31
원서접수 이달 21일까지...직무적성검사 4월 17일
삼성이 오늘부터 상반기 공채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삼성전자 DS부문 채용 인원을 작년 상반기에 비해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의 올 상반기 채용규모는 전년 대비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스포세서(AP)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시스템 LSI 사업부 채용 규모가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래 시스템LSI 사업부문 채용은 주로 하반기에 이뤄져 상반기 채용 인원이 적지만, 올해 상반기 채용은 작년 상반기 대비 채용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공급하며 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올해는 10나노 공정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14나노 제품기반의 오토모티브·웨어러블과 인공지능(IoT) 등 제품 다변화와 이미지센서·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LSI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번 공채는 오늘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과 같은 방식과 전형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직무적성검사(GSAT)는 오는 4월 16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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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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