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11월 2일 서울에서 열린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28 11:16
수정 2015.10.28 11:18
입력 2015.10.28 11:16
수정 2015.10.28 11:18
27일 NHK 보도 "청와대측 제안으로 한중일 정상회의 다음 날"
박근혜 대통령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달 2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27일 밤 11시께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11월 1일)을 맞아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한 결과, 3국 정상회담 다음 날인 11월 2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측에 11월 2일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제의를 했다고 밝혔으나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브리핑에서 청와대의 이러한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를 보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NHK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지난 2012년 5월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사이의 회담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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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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