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출연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국내용 포스터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05 16:50
수정 2015.03.05 16:55
입력 2015.03.05 16:50
수정 2015.03.05 16:55

중국에서 배우로 변신한 유승준(스티브 유)이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출연이 확정되면서 국내에서의 편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관계자는 5일 "'드래곤 블레이드'가 지난달 19일에 중국에서 개봉한 후 한국에 필름이 넘어오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개봉일이 오는 12일인데 개봉 일에 맞춰 유승준을 편집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드래곤 블레이드’는 홍콩 액션 스타 청룽(성룡)과 할리우드 스타 아드리안 브로디, 존 쿠삭이 출연하는 전쟁 영화다. 유승준은 이 영화에서 청룽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하지만 영화와 달리 국내 홍보용으로 제작될 포스터와 출연진 명단, 포털 사이트의 스틸 사진 등에는 유승준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영화의 국내 홍보사 측은 “대사도 없는 단역이라 출연진 명단에 없을 뿐 일부러 숨긴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배우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편집하기도 힘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상이 늦게 넘어오는 바람에 예고편 영상 릴리즈까지 늦어진 상황이었다"며 "유승준의 분량이 크지 않아 시간이 충분하다면 편집을 할 수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드래곤 블레이드'는 성룡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작품. 여기에 슈퍼주니어 최시원, 할리우드 스타 존 쿠삭, 애드리안 브로디 등이 출연하면서 초대형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관심을 받았다. 이미 중화권에서는 개봉 6일 만에 79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중이고, 한국에서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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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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