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앞둔' 신화방송, 성추행 논란에 하는 말이...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6.05 11:30
수정 2013.06.05 11:33

'신화방송'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사과 어린 해명을 하고 나섰다.

4일 JTBC '신화방송' 제작진은 공식트위터를 통해 성추행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본의 아니게 시청자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우려와는 달리 개그우먼들과 앤디 씨는 사전 서로 충분한 양해와 이해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고 다소 방송의 재미를 위해 편집상 강조된 분위기가 시청에 불편함을 초래한 것 같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다음 회에서는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유쾌한 신화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화방송'은 지난 2일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팀과 함께 한 앤디 납치 미션 편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송은이, 김숙,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 안영미, 황보 등이 앤디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선보여 논란의 중심이 됐다.

한편, '신화방송'은 오는 16일 방송분으로 마무리 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