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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서울 진 곽가현, 과거 출신이 발목?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6.05 10:41
수정 2013.06.05 11:00

미스코리아 진=미스 서울 진 공식 깨져

연기자 활동 경력 공정성 시비 논란

미스 서울 진 곽가현이 '무관'이라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미스코리아 진=서울 진' 공식이 깨졌다.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은 대구 진 유예빈 양에게 돌아갔다.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유예빈(21, 미스대구 진)이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유예빈은 시원스러운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 특히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사회자의 질문에 재치 있게 답변을 내놓아 관객과 심사위원의 이목을 끌었다.

경상대 의류학과 재학 중으로, 요가와 댄스가 특기며 웨딩플래너가 장래 희망이다.

미스코리아 선(善)에는 한지은(21, 인천 진)·김효희(22, 광주·전남 선)가, 미스코리아 미에는 김민주(25, 충북 선)·한수민(22, 서울 선)·최혜린(20, 부산 진)·구본화(21, 경남 진)가 뽑혔다.

한편, 미스 서울 진 곽가현은 '무관'이라는 전무후무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서울 진 곽가현은 진선미는 물론이고 우정상 매너상 포토제닉상 인기상 탤런트상 등 어떠한 상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실 2013 미스 서울 진 곽가현은 과거 연기자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곽가현은 대회 출전 이전에 이가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펼친 탤런트였던 것.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 출연한 경력이 확인되면서 본선 대회 전부터 자격 논란에 휩싸였고, 공정성 시비와 그 논란은 고스란히 대회 결과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물론 논란이 일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지만 결과적으로 곽가현은 '서울 진' 출신 중 '무관'이라는 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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