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1%대 강세…2500선 회복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대 강세를 보이며 250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26포인트(1.14%) 오른 2516.9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85포인트(1.00%) 높은 2513.4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3억원, 29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740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2%)를 비롯한 LG에너지솔루션(2.49%)·삼성바이오로직스(4.86%)·현대차(0.47%)·셀트리온(1.09%)·기아(0.40%)·네이버(0.48%)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0.75%)·삼성전자우(-0.11%)·KB금융(-0.1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7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6포인트(0.61%) 오른 722.3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0.23%) 높은 719.68에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 1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23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0.24%)를 제외한 9종목이 강세다. 알테오젠(2.06%)·에코프로비엠(1.62%)·HLB(0.26%)·에코프로(0.94%)·레인보우로보틱스(2.79%)·리가켐바이오(2.18%)·삼천당제약(0.06%)·클래시스(1.91%)·휴젤(1.90%) 등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