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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국가대표팀, 일본 후쿠오카에서 2차 훈련 돌입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1.23 21:11
수정 2025.01.23 21:11

오이타에서 6일간의 집중 훈련 종료

후쿠오카에서 전술 심화 및 경기 운영 능력 점검 전술적 완성도 강화

‘2025년 국가대표 해외 훈련캠프’에 참여한 선수단이 오이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대한럭비협회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14일 ‘2025년 럭비 국가대표 훈련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 선수단이 일본 오이타에서 진행된 첫 번째 훈련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9일부터 후쿠오카에서 2차 훈련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캠프는 ‘2027 호주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의 발판이 될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트 챔피언십(Asia Rugby Emirates Championship, ARC)’을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국가대표 선수 후보 자원군의 전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이타에서 진행된 6일간의 집중 훈련에서는 체력 강화(S&C), 스크럼, 디펜스 등 각 분야의 세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일본 현지의 전문 스팟코치 3명이 추가 지원을 제공하며 훈련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선수단의 경기 운영 능력과 실전 적용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 럭비 리그원 디비전2에 소속 되어있는 ‘큐슈전력 볼텍스’ 팀과 합동훈련과 모의 경기를 통해 국제 경기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실전 경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훈련캠프는 선수들이 기초 체력과 기술력을 점검한 오이타 훈련에 이어, 후쿠오카에서는 전술 훈련과 경기 운영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훈련캠프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ARC 우승과 2027년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중요한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에서 얻은 경험과 결과가 향후 국제 무대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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