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올해 수산자원 조성 위해 280만 마리 방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2.19 17:15
수정 2024.12.19 17:15

조피볼락·넙치·꽃게 등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들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넙치를 방류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올해 경기도 화성시 수역에 조피볼락 120만 마리, 넙치 92만 마리, 꽃게 57만 마리, 점농어 종자 9만 마리를 방류하는 ‘2024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과 화성시가 수행한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고부가가치 수요가 많은 수산자원 방류를 통해 어장을 복원, 어업생산과 어업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방류 수산생물은 철저히 관리·사육해 품종에 따라 국가·전문기관에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거쳐 건강한 개체들을 선별했다.


공단과 화성시는 1개월 이상 방류 수산생물에 대해 어업활동을 하지 않는 등 관내 어업인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적의 방류 조건을 조성했다.


고진필 공단 어장양식본부장은 “방류 수산생물은 우리 밥상의 식재료로 이용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공단은 관계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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