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도 놀랐다…韓 계엄령 사태 소식에 "충격적"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4.12.04 06:10
수정 2024.12.04 08:16
입력 2024.12.04 06:10
수정 2024.12.04 08:16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한 일론 머스크가 한국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190표로 가결됐다는 소식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시간 4일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한국 국회가 재적 190인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했다는 게시글을 공유하면서 "놀랍다(Wow)"라는 반응의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또 한국 상황과 관련한 다른 게시글에서는 "이는 정말 충격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했다. 이후 이에 대해 국회에 모인 190명의 국회의원은 계엄 해제안에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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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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