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관광 확산을 위한 중앙정부~기초지방정부 협력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4.10.04 03:00
수정 2024.10.04 03:00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4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4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관광 확산을 위한 중앙정부~기초지방정부 협력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광주광역시 임택 동구청장, 이하 '협의회')가 4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10간담회실에서 '지속가능관광 확산을 위한 중앙정부-기초지방정부 협력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1월 '관광기본법' 개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시책의 추진'이 조문에 신설됐다. 지속가능관광 추진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명문화된 것으로,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속가능관광의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인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문석·조계원·김재원·박정현·염태영·이광희·채현일·황명선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안성시의 지속가능관광 현재와 과제'를, 권선필 공정관광포럼 공동대표이자 목원대 경찰행정학부 교수가 '정부-기초지방정부 간 지속가능관광 현황 진단과 개선 방향'을, 고두환 공정관광포럼 운영위원장이자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대표이사가 '지속가능관광 확산을 위한 협의회 활동 현황'을 주제발표한다.


김재원 의원을 좌장으로 이광윤 서기관(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 이명옥 과장(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관광문화과), 류시영 교수(한라대 문화관광경영학과), 김순영 대표(주식회사 동네봄)의 지정토론도 진행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국가관광정책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기반의 지속가능관광을 추진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라며 "정부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지속가능관광이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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