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의 미래’ 권대희, 세계주니어선수권 81㎏급 정상…한국신기록 경신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4.09.24 19:26 수정 2024.09.24 19:27

시상대 꼭대기 오른 권대희. ⓒ 대한역도연맹


ⓒ 대한역도연맹

한국 역도의 미래로 꼽히는 권대희(대구체고)가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선수단(강민석 감독) 권대희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레온에서 펼쳐진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56㎏, 용상 200㎏, 합계 356㎏를 들어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권대희는 인상(은메달)을 제외한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세계주니어선수권은 올림픽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에 각각 메달을 수여한다.


권대희는 역도계가 주목하는 현재이자 미래다.


권대희는 지난 6월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펼쳐진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81㎏급에서 인상 155㎏, 용상 195㎏, 합계 350㎏를 찍고 우승을 차지했다.


권대희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도 용상과 합계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경신,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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