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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 SSG 꺾고 3위 확정…두산은 4위 유력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09.24 23:15
수정 2024.09.24 23:42

원정서 SSG 14-5로 대파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서 14-5로 승리한 LG 트윈스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 뉴시스

'한 지붕 두 가족'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가 나란히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L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4-5로 완파했다.


3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 놓고 있었던 LG는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이날 LG는 홈런 4방과 안타 16개를 몰아치며 화끈한 승리로 3위를 확정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며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홈경기서 NC 다이노스를 10-5로 격파하고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위 kt 위즈, 6위 SSG 세 팀 간의 동률 상황 등을 모두 따져도 4위 또는 5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두산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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