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30 자문단,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 접근성 강화 등 제안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9.12 14:00
수정 2024.09.12 14:00
입력 2024.09.12 14:00
수정 2024.09.12 14:00
기획재정부는 12일 서울 명동 마실에서 기재부 2030 자문단 ‘영 다이나믹스(Young Dynamics)’와 하반기 정책제안 발표회 ‘청년, 기재부에 바람, 시즌2’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2기 자문단은 지난 1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미래세대와의 대화 이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왔다.
지난 4월 상반기 발표회에서 제안한 일자리, 주거·자산지원 등 다양한 정책 중 8개 과제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에 반영됐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절차 개선, 통합고용세액공제 재취업 업종제한 폐지 및 경력 단절 남성 포함,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대상 기숙사·창업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번 발표회에서 자문단은 총 5개 분과로 나뉘어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 접근성 강화 및 지원대상 확대 ▲일경험 학점 인정 개선 ▲효과적인 온라인 경제교육 제공 방안 ▲동물위탁관리업 개선 및 못난이농산물 가공·유통 지원 ▲민간투자를 활용한 상생형 주거타운 조성 등을 제안했다.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최 부총리 인사말씀을 대독하며 “상반기에 제안해 준 정책 아이디어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제들로 실현됐다”며 “새롭게 제안해 준 아이디어 또한 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등 하반기 발표예정인 주요 정책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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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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