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 ‘IPLocation.io’에 ‘크리미널 IP’ 위협 인텔리전스 연동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4.09.11 10:00
수정 2024.09.11 10:00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글로벌 IP 주소 위치 조회 툴 아이피로케이션(IPLocation.io)에 자사 CTI 플랫폼 ‘크리미널 IP’의 IP 인텔리전스를 연동했다고 밝혔다.


‘IPLocation.io’는 IPv4와 IPv6 및 도메인의 지리적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IP 주소 조회 도구로, 다양한 Geo IP 데이터베이스와의 연계를 통해 IP 주소의 도시, 국가, 위도 및 경도 데이터를 즉시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P 주소 기반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수집 및 분석한 플랫폼 ‘크리미널 IP’는 ‘IPLocation.io’와 데이터 연동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IP 주소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API를 연동했다.


양사간의 협업으로 ‘IPLocation.io’에서 IP 주소 혹은 도메인을 검색하면 연결된 IP 주소의 위치 정보와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위험도는 물론, ▲VPN ▲Tor ▲프록시 ▲호스팅 ▲클라우드 ▲모바일 ▲다크웹 ▲스캐너 ▲Snort IP 등 익명 IP 주소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연동은 IP 주소의 단순 지리적 위치 정보에 그치지 않고, IP 주소의 포괄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는 현재 IPLocation.io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TI 중 가장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과 연이은 글로벌 보안 플랫폼과의 통합 성공으로 크리미널 IP의 사용자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활동 추적 및 보안 강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크리미널 IP’ 글로벌 런칭 이후 미국, 독일, 프랑스, 사우디, 일본 등 150여 개국의 사용자를 확보한 사이버보안 검색엔진 플랫폼이다. AWS, 애저(Azure),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연이어 입점하며 글로벌 판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업 보안을 위한 공격 표면 관리 ‘크리미널 IP ASM’와 크리덴셜 스터핑 및 결제 사기 방지 솔루션 ‘크리미널 IP FDS’의 기술력을 국내외로 인정받으며, 기업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출시 1년만에 시스코(Cisco), 테너블(Tenable),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말테고(Maltego)등 40여 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과 제품 통합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형성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아 PCI-DSS v4.0 최고 등급의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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