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30.3%↑…“제로인기·해외 사업 호조”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4.08.02 16:22 수정 2024.08.02 16:24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0.3% 증가한 1조4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3% 증가한 633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9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8% 증가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사업은 식자재 채널 합리화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으나 가공 유지 고원가 재고 소진 및 빙과 성수기 판매량 증가로 영업 이익을 개선했다”며 “특히 건빙과 사업에서 이지프로틴, 0㎉ 아이스바 등의 헬스 앤 웰니스 신제품 출시 및 판매로 매출을 확대해 식자재 채널 합리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일정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 매출과 수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65.2%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글로벌 사업에서도 인도 지역 매출 확대와 주요 법인 원부자재 단가 안정화, 생산성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 37.6% 증가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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