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고전했던 신유빈…여자 단식 16강 진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7.31 18:11
수정 2024.07.31 18:11
입력 2024.07.31 18:11
수정 2024.07.31 18:11
상대 플레이 스타일에 잠시 고전했던 신유빈(대한항공)이 이내 컨디션을 조율하고 무난하게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의 베테랑 조지나 포타(39)를 맞아 세트 스코어 4-1(9-11 11-9 11-4 11-1 11-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6강에 오른 신유빈은 1일 오전 3시 미국의 릴리 장과 만난다.
전날 임종훈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신유빈은 흥분된 여운이 남아있는 듯 경기 초반 고전했다. 상대의 노련한 플레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신유빈은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간 것.
하지만 2세트를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신유빈은 점점 자신의 실수를 줄여나갔고 현격한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