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멀티 히트, 2년 연속 20도루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7.29 13:45
수정 2024.07.29 13:45

김하성 20도루. ⓒ AP=뉴시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2개의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2로 올랐다. 또한 도루 1개를 추가한 김하성은 시즌 20번째 도루를 기록, 2년 연속 20도루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3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카일 히가시오카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팀이 0-6으로 뒤지던 5회말 두 번째 타석 때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좌전 적시타를 때렸고 6회초 헛스윙 삼진에 이어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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