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더위에 시스템에어컨 5월 판매 25%↑"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4.06.16 09:01 수정 2024.06.16 09:01

가정서 시스템에어컨 선호 소비자 증가

'거주 중 설치' 전년 대비 70% 늘어

삼성전자 모델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가 작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도 15% 이상 증가했다.


시스템에어컨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인테리어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디자인·공간 활용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졌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시스템에어컨은 설치가 어려운 제품으로 여겨졌지만 삼성전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도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하면서 판매가 늘어났다.


지난달 거주 중인 집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건수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AI 부재 절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냉방을 알아서 조정하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한 AI 기능, 무풍 냉방 등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거주 중에도 하루 만에 설치가 가능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이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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