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촌 청소년 대상 뉴질랜드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5.14 08:44
수정 2024.05.14 08:44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연수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4년도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2015년 양국 FTA 체결에 따라 선진 수산 문화 등을 배울 기회 마련을 위해 2016년 도입했다.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어학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2019년 이후 중단했다가 올해부터 재개한다.


연수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어업인 자녀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서류 접수를 통해 자격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는 지원자 가운데 추첨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지원 전에 전문 교육기관 어학 강의(온라인)를 제공해 현지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어학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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