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13년 몸담은 소속사 떠나 윤종신 품으로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4.01.03 15:47
수정 2024.01.03 15:47
입력 2024.01.03 15:47
수정 2024.01.03 15:47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스토리는 3일 “데이브레이크(이원석, 정유종, 김선일, 김장원)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데이브레이크가 고유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스틱스토리는 데이브레이크와 루시까지 K-밴드씬을 이끌어 가고 있는 쌍두마차를 보유하게 됐다. 데이브레이크와 루시는 그간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고, 데이브레이크의 콘서트에 루시를 게스트로 초청하는 등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형제 밴드’로 알려진 만큼 미스틱스토리에서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기대된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을 발표했다.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며 ‘국민 밴드’ 수식어를 꿰찼다.
2010년부터 엠지엠지 뮤직의 레이블인 해피로봇 레코드에 몸담았는데 최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한편, 미스틱스토리에는 윤종신, 김영철, 김이나, 손태진, 루시, 빌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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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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