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팀쿡 애플 CEO 만나 "뵙고 싶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3.11.16 11:23
수정 2023.11.16 11:25

쿡 CEO와 별로 접견…디지털 기술 발전 이야기 나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접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윤 대통령과 팀쿡 CEO 만남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 접견장에서 쿡 CEO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쿡 CEO를 만나자 "반갑다"고 인사하며 악수를 했다. 쿡 CEO는 "영광이다"라고 인사했고, 윤 대통령은 "나도 만나게 돼 기쁘다. 한번 뵙고 싶었다"고 했다.


쿡 CEO는 APEC 부대행사 중 하나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참석하지 않고, 윤 대통령과 별도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쿡 CEO와 세계 디지털 기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는 애플 측에서는 리사 잭슨 부사장, 닉 애먼 부사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우리 측에선 박진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 최원호 과학기술비서관, 박성택 산업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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