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자체 메인넷 구축…'위믹스 3.0' 내달 공개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5.06 14:06 수정 2022.05.06 14:09

퍼블릭 블록체인 지향…6월 15일 글로벌 쇼케이스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도 공개

위메이드가 자체 구축한 메인넷 위믹스(WEMIX) 3.0이 베일을 벗는다.


위메이드는 오는 6월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위믹스 3.0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쇼케이스에서는 위메이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메인넷 위믹스 3.0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메인넷의 네이티브 코인으로 격상되는 위믹스를 각종 생태계에 활용하기 위한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위메이드는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위믹스 생태계가 점차 확장되면서, 독자 메인넷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위믹스3.0의 주축이 될 세 가지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Game), 나일, 그리고 위믹스 탈중앙금융 서비스(DeFi) 플랫폼을 소개한다.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인 위믹스가 더욱 강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준비중인 WGC(위믹스 게임 체인) 기반의 게임플랫폼으로 진화한다.


“NFT Is Life Evolution”을 의미하는 나일(NILE)은 네이트(Neith) 프로토콜을 사용해 크리에이터들이 그들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자금, 애셋 그리고 구성원을 모집할 수 있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형태의 플랫폼이다.


위믹스 디파이 서비스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 거래, 대출, 결제, 투자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온-체인 디파이(On-Chain DeFi)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검증된 위믹스가 퍼블릭 체인 위믹스3.0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해 게임, DAO+NFT, 디파이(DeFi)로 영역을 보다 확장하고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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