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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주식 일부 425억원에 처분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4.29 18:17 수정 2022.04.29 18:19

2만2599주 처분, 보유 잔여 지분 4.18%

위메이드 로고.ⓒ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카카오게임즈 대표작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위메이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599주를 424억8562만원에 처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위메이드가 보유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은 7.22%에서 4.18%(주식수 3만979주)로 감소한다. 처분 목적은 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다.


처분금액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총 12개월의 성과를 기반으로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계약에 따라 지급받기로 결정된 선급금 약 425억원을 기준으로 공시했으며, 총 처분금액은 확정시 공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 대표작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개발한 개발사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된 ‘오딘’은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힘 입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지난해 영업이익 2153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으며,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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