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이창민, ‘네버 기브 업’ 프로젝트 가창자 선정
입력 2021.12.07 11:11
수정 2021.12.07 11:11
세계적 거장 C.J. Vanston 협업
가수 이창민이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의 네 번째 캠페인 송 가창자로 나선다.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소재 비영리단체 유스타 파운데이션은 “12일 정오 자살방지 캠페인 ‘네버 기브 업’ 프로젝트 네 번째 캠페인 송의 음원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그룹 2AM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창민이 가창자로 나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송 제목은 ‘내일부터 나도 웃을 것 같아’로, 이 노래의 원곡자이자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LA박피디는 “리메이크 과정에서는 노래 전반에 걸쳐 흐르는 슬픈 감성을 아플 때 아파하고 울어도 된다는 역설적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가창자인 이창민은 감성 보컬 그룹 2AM의 멤버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고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로 음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표현력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 한국인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적임자로 뽑혔다.
이창민은 지난 2월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의 두 번째 프로젝트 캠페인송 ‘이 못난 나를’의 챌린지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작업엔 리차드 막스 ‘Right Here Waiting’의 편곡자이자 그룹 Toto의 키보드 세션 등을 역임한 세계적인 거장 C.J. Vanston이 공동 프로듀서로 함께했다. C.J. Vanston은 직접 연주 및 편곡에 참여하며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곡은 한국어 버전과 스페인어 버전으로 발매되며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의 러브콜을 받은 보컬리스트 임선호가 스페인어 버전을 가창한다.
‘네버 기브 업’ 프로젝트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한국의 불명예 현실을 유명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바꿔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계몽 캠페인으로 장혜진, 하동균, 김형중, 김현철, 소프라노 최정원, 로렌 한, 윤딴딴, 김지석 등이 참여했으며 모든 음원 수입은 캠페인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