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식] 시흥시, 내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입력 2024.12.29 10:34
수정 2024.12.29 10:34
공무직 임금ㆍ보충협약 체결
시흥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내년도 시흥시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2개 지구에 대해 각 지구 마을회관 등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새우개지구(포동 20-11번지 일원) △광석지구(광석동 45번지 일원) 총 2개 지구(542필지, 17만 5,443㎡)를 선정했다.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거쳐 2026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측량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다시 측량하여 새로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은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무직 임금ㆍ보충협약 체결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청 다슬방에서 교섭 대표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와 2024년도 공무직 임금ㆍ보충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 및 김기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6월 2024년 임금ㆍ보충협약 교섭 요구서를 접수한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교섭을 진행하며, 약 4개월간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했다.
임금ㆍ보충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3년 임금 총액 대비 2.5% 인상 △저임금 직종 기본급 호봉 간격 정액 조정 △전 직종 임금테이블 최고호봉 30호봉까지 신설 △가족돌봄휴가 유급 일수 확대 △전 직원 주요 업무 수행 시 특별휴가 부여 규정 신설 등으로,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