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양자대결 여론조사' 윤석열 43.8% vs 이재명 34.1%
입력 2021.06.04 10:29
수정 2021.06.04 10:30
범여권 이재명 32.2% 이낙연 13.2% 추미애 5.1%
범야권 윤석열 37.9% 홍준표 10.3% 안철수 6.4%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2일 유권자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43.8%로 이 지사(34.1%) 보다 9.7%p 앞섰다.
범여권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이 지시가 32.2%로 1위 였고,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1%), 정세균 전 국무총리(4.2%)가 뒤를 이었다.
범야권은 윤 전 총장이 37.9%를 얻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10.3%)을 큰 격차로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6.0%), 원희룡 제주도지사(4.0%), 최재형 감사원장(2.5%)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